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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uxury-April 2013] 수제모자 아뜰리에


글쓴이: binmodiste

등록일: 2013-05-15 14:32
조회수: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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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헤드피스, 빈모디스트


“귓바퀴 위 지점부터 이마를 지나 두상에서 가장 볼록한 부분까지 치수를 재요. 하지만 실제 치수보다 중요한 것은 모자를 써온 습관이에요. 평소 모자를 넉넉하게 쓰는 편인지, 꽉 낀 스타일을 선호하는지 고객의 취향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를 나눕니다. 자신을 정확히 알려면 많이 써봐야 겠죠?” 빈모디스트 빈경아 실장의 말이다. 그녀는 CMT에서 유학한 뒤 샤넬과 모자 작업을 해온 프랑스 전통 모자 아틀리에 메종 미셸Maison Michel에서 근무하다 2010년 이태원 경리단길에 아틀리에를 열었다. 다채로운 헤드피스가 그녀의 장기. 깃털을 엮어 만든 간단한 헤드피스, 진주와 조형적인 와이어 리본이 어우러진 머리 장식, 정수리 부분에서 살짝 올리는 것이 특징인 시뇽 등 우아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인다.


메종 미셸에서 사용하는 전통 방식의 바느질법을 고수하는데 재봉틀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 철칙이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한다고 해도 기계가 닿으면 모자 모양이 달라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원단과 실 등 대부분의 부자재를 프랑스에서 직접 수입해 사용한다. 정통 유럽 모자를 추구하는 빈모디스트는 마니아층이 두텁기로 유명하다. “소녀 시절 모자로 멋을 낸 추억을 간직한 50대 이상 분들이 모자를 주문합니다. 1950~1960 년대는 지금보다 모자 문화가 풍성했거든요. 젊은 시절 쓰던 모자에 대해 이야기해주시는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죠.”
글 유선애 기자 사진 김규한 기자 제공 LUXURY (http://luxury.desig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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